[해석]반야심경

붓다 2013. 8. 16. 11:27

 

 

 

般惹心俓 반야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세상의 모든 것들이 생겨나고 없어지는 이유를 불법에 의지하여 자유자재로 보고 행하려는 사람이 크나 큰 지혜를 얻고자 할 때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자신의 눈으로 사물을 보고, 귀로 온갖 소리를 들으며, 코로 모든 냄새를 맡고, 혀로 온갖 음식의 맛을 보며 뜻으로 생각하고 몸으로 부딪히게 되는 모든 것들로부터 보고 느껴 생각하게 되지만 이 몸의 다섯 가지 기관들은 모든 것들의 참된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야만 크나 큰 지혜를 얻게 되어 모든 것들의 참된 모습을 볼 수 있고 태어나고 늙어가며 병들어 죽게 되는 것과 몸으로 받게 되는 온갖 괴로움과 불행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舍利子 사리자 

이 몸의 다섯 가지 기관들은 모든 것들의 참된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그것들로부터 벗어나서 크나 큰 지혜를 얻고자 하는 사람아

 

色不異空 색불이공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의 참된 모습은 있는 듯 하지만 그 실체는 없는 것이며

 

空不異色 공불이색

모든 사물의 실체가 없다고 하지만 모습으로 눈에 보여 그것으로 판단하게 되니

 

色即是空 색즉시공

그 모습은 실체가 없어서 모습으로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이면서도

 

空即是色 공즉시색 

볼 수 없는 것이 또한 모습으로 눈에 보이는 온갖 것들이니라

 

受想行識 亦復如是 수상행식 역부여시

이 몸이 태어나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사물을 보고 생각하며 알게 되었고 또 이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잘 알고 살아왔다 생각하겠지만 그것들의 실체는 모습으로 보이지 않으면서도 모습으로 나의 눈에 보이게 되었느니라

 

舍利子 사리자

이 몸의 다섯 가지 기관들은 모든 것들의 참된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그것들로부터 벗어나서 크나 큰 지혜를 얻고자 하는 사람아

 

是諸法空相 시제법공상

모든 법의 참된 모습은 육신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으니 지혜를 얻기 전에는 볼 수 없고 설령 그 지혜를 얻었다고 하더라도

 

不生不滅 불생불멸 

그 모습의 실체는 생겨나는 것도 아니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니

 

不垢不淨 불구부정 

더럽게 되어 보이는 것도 아니고 깨끗하게 되어 보이는 것도 아니니

 

不增不減 부증불감

지혜를 얻어 모습을 보게 되어도 늘어나는 것도 아니며 줄어드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하느니라

 

是故空中無色  無受想行識 시고공중무색  무수상행식 

이렇게 모습이 없어서 볼 수가 없는 모든 것의 실체들은 사물을 보고 생각하는 이 몸의 다섯 가지 기관인 눈,귀,코,혀,생각들로는 모든 것들의 모습을 바르게 볼 수 없는 것이니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지혜를 보는 눈이 없으면 사물을 똑바로 볼 수 없고 지혜의 귀가 없으면 모든 것들의 참된 소리를 들을 수 없으며 지혜의 코가 없으면 모든 것들의 참된 냄새를 맡을 수 없고 지혜의 혀가 없으면 모든 것들의 참된 맛을 볼 수가 없으니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마음을 깨닫지 못하면 몸으로 모든 것들의 실체를 부딪히게 되어도 올바르게 생각할 수가 없게 되느니라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또 눈으로 볼 수 없는 세상과 생각으로 미칠 수 없는 세상에 이르면

 

無無明 亦無無明盡 무무명  역무무명진

어리석은 것도 소용이 없으며 지혜로움도 아무 소용이 없게되나 이것들은 다 살아오면서 배운 온갖 지식들이 걸림이 되면서도 그것으로 인해 지혜를 얻게 하는 발판이 된다는 것이니

 

乃至無老死  亦無老死盡  내지무로사  역무로사진 

크나 큰 지혜를 얻게 되면 늙어서 죽는 것도 아무 소용이 없고 늙어 죽음을 안다는 것조차 소용이 없게 되니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以無所得故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살아가는 동안 몸으로 받게 되는 고통을 없애는 길도 없고 지혜를 얻었다고 생각되어도 얻어지는 것이 없으며 얻어진다는 사실조차 없게 되는 것이니 태어나고 늙어가며 병들어 죽게되는 육신의 괴로움을 받게 되어도 빨리 이 크나 큰 지혜를 얻지 못하면 그 고통들도 없애지 못하는 것이니라

 

菩提薩埵  依般若波羅蜜多故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그러나 굳고 단단한 마음의 깨달음을 가져야 눈에 보이면서도 볼 수 없는 모든 것들의 참된 모습을 볼 수 있는 크나 큰 지혜를 많이 펼칠 수가 있게 되니 그렇게 되어야만 비로소 위없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느니

 

心無罣礙 심무가애 

이 크나 큰 지혜를 많이 펼칠 수 있또록 이 몸을 부지런히 닦아 나가야만 세상의 모든 것들이 마음에 걸리지 않게 되고

 

無罣礙故 무가애고 

마음에 걸리지 않게 되어야만 지혜로 보게 되어 모든 것들이 존재하게 되며

 

無有恐怖  遠離顛倒夢想  究竟涅槃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모든 것들의 참된 모습이 있고 없다 생각하던 사물의 실체를 보게 되고 몸으로 느끼게 되는 두려움과 그릇된 생각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어 마침내 열반에 들게 되나니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부처님들도 세상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이 크나 큰 지혜를 얻고 행하게 되어 태어나고 늙어가며 병들어 죽는 모든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 위없는 깨달음을 얻었느니라

 

故知  般若波羅蜜多 고지  반야바라밀다 

그러므로 이 크나 큰 지혜를 얻어 펼치고자 하면 이 주문을

 

是大神呪 시대신주 

이 주문이 지니고 있는 힘이 너무 커서 하늘과 땅의 모든 신들이 늘 외우는 줌ㅜㄴ이며

 

是大明呪 시대명주 

지혜를 얻게 해주는 것이니 이것보다 더 밝을 것이 없는 주문이며

 

是無上呪 시무상주 

지혜를 얻은 후에는 이것보다 더 높을 것이 없게 되는 주문이며

 

是無等等呪 시무등등주

이와 똑같은 주문은 그 어디에도 없는 주문이니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늘 외우게 되면 모든 괴로움을 없애주고 또 진실하여 그 공덕이 없어지지 않는 것

 

故說般若波羅蜜多呪  卽說呪曰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이제 크나 큰 지혜를 많이 펼칠 수 있는 주문을 말하리라

 

揭諦 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X3)

높고 또 높아 더 이상 펼칠 것이 없는 지혜를 얻어 행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도록 크나 큰 지혜의 깨달음을 얻게 되기를 바라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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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Dido - Thank You

 

My tea's gone cold 
차는 싸늘하게 식어 버리고 
I'm wondering why I got out of bed at all 
왜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는지 모르겠어요 
The morning rain clouds up my window and I can't see at all 
창문을 흐리게 하는 아침 비 때문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요 
And even if I could it'd all be grey 
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모두 뿌옇겠지요 
But your picture on my wall it reminds me that it's not so bad 
하지만 벽에 걸린 당신의 사진이 주는 느낌은 별로 나쁘진 않네요 
it's not so bad 
나쁘진 않아요 
I drank too much last night, got bills to pay 
어젯밤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셨고 돈도 내야 했죠 
My head just feels in pain 
지금 머리가 너무 아파요 
I missed the bus and there'll be hell today 
버스마저 놓치고 오늘은 마치 지옥 같을 거예요 
I'm late for work again 
직장에 또 다시 늦었네요 
And even if I'm there, they'll all imply that I might not last the day 
일찍 갔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모두 제가 하루종일 있지 않을 거라 생각 할거예요 
And then you call me and it's not so bad 
그 때 당신이 전화를 해주고 기분이 나쁘진 않네요 
it's not so bad and 나쁘진 않아요 
I want to thank you for giving me the best day of my life 
제 삶에 있어 가장 행복한 날들을 준 것에 대해 당신께 감사 드리고 싶어요 
Oh just to be with you is having the best day of my life 
그저 당신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 일생의 가장 기쁜 날들을 맞이한답니다 
Push the door, I'm home at last 
문을 열고 마침내 집으로 돌아왔어요 
And I'm soaking through and through 
머리부터 발끝까지 욕조에 담그고 
Then you handed me a towel 
당신은 제게 수건을 건네주네요 
And all I see is you 
보이는 건 당신뿐이에요 
And even if my house falls down now 
집이 지금 당장 무너진다고 하더라도 
I wouldn't have a clue 
눈치조차 채질 못할 거예요 
Because you're near me 
당신이 제 곁에 있기 때문이죠 
I want to thank you for giving me the best day of my life 
제 삶에 있어 가장 행복한 날들을 준 것에 대해 당신께 감사 드리고 싶어요 
Oh just to be with you is having the best day of my life 
그저 당신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 일생의 가장 기쁜 날들을 맞이한답니다 
I want to thank you for giving me the best day of my life 
제 삶에 있어 가장 행복한 날들을 준 것에 대해 당신께 감사 드리고 싶어요 
Oh just to be with you is having the best day of my life 
그저 당신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 일생의 가장 기쁜 날들을 맞이한답니다.

 

 

 

가사가 너무 좋당

 

 

AND

 

 

 

Warren G - This D.J.

 

It's kinda easy when you listen to the g-dub sound
pioneer speakers bumpin' as i smoke on a pound
I got the sound fo' yo' ass and it's easy to see that this DJ be Warren G

Can I get in where I fit in, sit in, listen
Let me conversate better yet regulate
Shake the spot with my knot, may fade
Cuz I don't like to dream about getting paid
I played ball through the halls of C-I-S
with Snoop Dogg's big brother, call him Dirty Left
Rack 'em up, crack 'em up, stack 'em up against the gate
The homies tryin' to catch me but they can't. Wait
Damn, the street lights just came on
And my momma's on the streets tellin' me to come home
I hit the gate and I hops on my Schwinn
And I tell the homies, "aiight then", yeah

Chorus x2

Verse two, now what the fuck i do?
Catch the bus to Cal State or chill with the Voltron crew
And make a few ends on the side
Here comes a baby blue van, time to ride
So i hops in the van with my nigga Tick
And Baby Poppa, back then, that was my click
We groovin' to Santa Ana
and we plan on makin' hellafied 'mount of money hell yeah
And what I did for extra fees
Was break niggaz after work playin' get like me
I was fourteen years old, havin' a sack
Just a young mutha fucka eatin' Valupacks
Shootin' dice in the corners of the public schools
And i used to gangbang, but now it's a G thang
And i still know how to make those ends
You don't believe me? Go ask the twinz mutha fucka

Chorus x2

Yeah, check dis out, dis is I'm O.G.L.B.
Know what I'm sayin? I'mon my little O.G. Warren G
And he just droppin dis to let you B.G.'s know
What's happen, y'all got to recognize
cuz this is ya know a Long Beach thang
21st Street, but check dis out
G gonna go out there, ya know what i'm sayin'?
And handle that shit ya know? yeah

Chorus x2

(Hey Greg, I hope yo' was tapin' that shit)

 

AND

 

 

AND

진심

생각 2013. 7. 24. 00:52

 

 

상대방의 진심이 오롯이 느껴질 때 전해지는 전율.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에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는 나의 마음가짐을 바꿀 수 있을만큼 중요한 일인 것 같다.

 

내 마음속 바닥까지 내려와 살펴보고 내 진심을 알아주고 내 마음을 알아주고 내가 하는 반성에 대해 용기를 주고 내가 그리는 꿈에 희망을 주는 사람.

 

무엇보다도 시간이 오래걸려 찾아낸 나의 진짜 모습을 좋아해주는 사람.

 

옳지 않은 길로 들어서 캄캄한 골목을 헤메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주고 바로 잡아주고싶어 하는 마음을 내는 사람.

 

이런 귀인을 만나니 삶에 감사할 수 있게하고 나의 모습을 더 다듬어주고 성숙하게 만들고, 그동안 혼자 오해하고 마음을 닫고 불필요하게 많은 상념과 어리석은 생각들로 인한 오해가 오해덩어리로 커지던 것을 녹여주고 깨달음을 얻게해준다.

 

그동안 들어왔던 마음을 열라는 말, 다가가기 어렵다는 말들이 이제서야 이해가 간다.

 

내 닫힌 마음과 누가 다가오면 한 발짝 물러서서 긋는 선들, 냉소적인 말들로 놓친 인연이 너무 많고 또 그 사람들이 받은 상처가 얼마나 컸을지 헤아리게 된다.

 

책이나 교과서로 배울 수 없고 돈주고 배워도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일.

 

나는 이렇게 인생을 배운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심에. 진심으로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일이 어떤건지 알게 해주심에.

 

늘 공허했던 마음이 이렇게 충만하게 채워질 수도 있는구나 싶다. 이렇게 마음이 평온해질 수도 있는구나 싶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마음가짐이라면 어디서든 누굴 만나든 성공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생긴다.

 

내가 했던 고민들, 방황을 겪는 사람들을 만나면 나 또한 받은 만큼 베풀어야지.

 

 

이제 다시 순수함을 가지고 아무런 이해관계 없이 자기 마음을 주는 사람을 몇이나 더 만날 수 있을까?

 

내가 먼저 진실로 마음을 내어주고 상대방을 진심으로 대한다면 또 만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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