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에 다녀온 별마로 천문대에서 별 구경 했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
봄철별자리도 꼭 보러가야겠다며 다짐했었는데,
역시 시험에 발이 묶인 불쌍한 중생은 초여름 별자리나 보러가야겠다며
혼자가도 좋을 것 같지만 별이나 우주이야기를 좋아하는 좋은 사람과 함께여도 즐거울 것 같다.
새카만 하늘에 반짝이는 외계인들의 행성을 구경하면서 핫초코 하나 들고 속깊은 얘기 나누고 싶다.
다음엔, 버스나 기차타고 가야지.
UFO도 보고와야지.
심야식당에서도 하루 지내고 와야지.
휴 그래서 결론은 나 지금, 공부가 잘 안된다.
노래방 가고싶다.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고싶은 일, 갖고싶은 것 (0) | 2016.06.28 |
---|---|
빗소리가 참 조으다 (0) | 2016.04.16 |
후회하지 않기로 했다 (0) | 2016.03.31 |
흩날리는 마음자리 (0) | 2016.03.06 |
수다원이 되자 (0) | 2016.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