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선택이 아니었더라도 아마 비슷한 상황이 펼쳐졌을거다.

순간의 행위나 선택에 의해 내 삶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 대면할지라도 현명하고 지혜롭게 풀어나가는 것이 수행하는 사람이 해야할 일이고, 마음가짐이지 않나 싶다.

이렇게 합리화 또는 위로를 해보며

좀 더 단단하고 강인한 여성이 되어보기로 다짐한다.

쫄지마, 내 뒤에는 든든한 부처님과 보살님들이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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