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천수경

 

 

천수경(千手經)

 

 

천수천안관자재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千手千眼觀自在菩薩廣大圓滿無礙大悲心陀羅尼經)

 

 

"한량 없는 손과 눈을 가지신 관세음보살이 넓고 크고 걸림없는 대자비심을 간직한 큰 다라니(만트라)에 관해 설법한 말씀"

 

 

"천수천안 관세음보살 광대원만 무애대비심 다라니경"의 준 이름 관세음 보살의 대비주(大悲呪)로서 불자들에겐 친근한 경전이다. 이 경은 옛날 인도의 범어(梵語)를 그대로 우리말로 음역(音譯)하여 읽는 것이며, 정법(正法)을 수호하는 모든 불자들과 신상의 비밀 명호이기 때문에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외워야 한다. 이 다라니경은 84구절로 되어 있고 근본적인 뜻은 불보살의 비밀 주문이기 때문에 정확한 번역이 불가능한 진언 다라니이다. 본래 신묘장구 대다라니만 외우던 것을 경문의 좋은 글과 조사 스님들의 훌륭한 글을 넣어서 참회하고 발심하고 불보살께 귀의하며, 보다 빠른 성취를 위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전송(前誦)과 후송(後)을 넣어서 외운다.

 

 

 

정구업진언 淨口業眞言

입이 지은 업을 깨끗이 하는 진언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3)

"좋은 일이 있겠구나, 좋은 일이 있겠구나, 아주 좋은 일이 있겠구나. 지극히 좋은 일이 있겠구나, 아! 기쁘기 한량없네."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

사방 팔방 안밖의 모든 신들을 편안케 하는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3)

"모든 부처님들께 귀의하여 옴(우주근원소리)하고, 도로도로(의성어:신들을 토닥 토닥) 지미(씨앗,종자:만물의 창조인자)를 주어 모든 신들을 편안케 하니 만사형통이로구나."(부처님들께 귀의하는 그런 마음 자세가 되었을 때 그로부터 모든 신들 편안하고 만족하게 되어 자신이 바라는 일들이 성취된다는 뜻)

 

개경게 開經偈

경전을 여는 게송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無上甚深微妙法 百千萬劫難遭隅 我今聞見得修持 願解如來眞實義

높고 깊은 미묘한 법 백천만겁 지나도록 만나기 어려운데 제가 지금 다행이도 보고 듣고 습득하니 부처님의 진실한 뜻 알게 하소서

 

개법장진언 開法藏眞言

감추어진 법을 여는 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3번)

"옴하면, 다툼도 없고 갈등도 없는 편안하고 행복한 마음 상태인 삼매에 들어 온갖 번뇌와 잡념이 사라져 몸과 마음이 하나로 되며 진리(불성의 빛남)의 기쁨 속에서 만족할 지니라."

 

천수천안관자재보살 광대원만무애대비심 대다라니 계청 千手千眼觀自在菩薩 廣大圓滿無碍大悲心 大陀羅尼 啓請

일천의 손과 일천의 눈으로 중생을 두루 살피시는 관세음보살님 넓고 크며 원만하고 막힘이 없는 자비심의 다라니(주문)를 청하오니

 

계수관음대비주 원력홍심상호신 천비장엄보호지 천안광명변관조 稽首觀音大悲呪 願力弘深相好身 千臂莊嚴普護持 千眼光明便觀照

관음보살 대비주께 머리숙여 예를 올립니다. 넓고 깊은 원력으로 육신상호 거룩하며 자비로운 일천의 손으로 고뇌중생 살피시고 지혜롭게 밝게 빛나는 일천의 눈으로 온 세상을 살피시네.

 

진실어중선밀어 무위심내기비심 속령만족제희구 영사멸제제죄업 眞實語中宣密語 無爲心內起悲心 速令滿足諸希求 永使滅除諸罪業

참된 말씀 가운데 비밀한 뜻 보이시고 함이 없는 그 마음속에서 자비심이 일으키시고 저희들도 빨리 모두 바라마지 않는 만족할 만한 성취(해탈)얻어 모든 죄업 남김없이 깨끗하게 씻을 지어다.

 

천룡중성동자화 백천삼매돈훈수 수지신시광명당 수지심시신통장 天龍衆聖同慈護 百千三昧頓薰修 受持身是光明幢 受持心是神通藏

천룡팔부(천(天)·룡(龍)·야차·아수라·가루라, 건달바, 긴나라, 마후라)성현들이 자비롭게 보살펴 주어 수백 수천의 온갖 삼매 한 순간에 깨쳐지며 받아 지닌 이 몸은 빛나는 밝은 깃발이요 받아 지닌 이 마음은 신비한 창고이니

 

세척진로원제해 초증보리방편문 아금칭송서귀의 소원종심실원만 洗滌塵勞願濟海 超證菩提方便門 我今稱誦誓歸依 所願從心悉圓滿

온몸 티끌 씻어내고 고통의 바다 건너길 원하오니 보리법의 방편문을 속히 얻겠습니다.

나 지금 독송하며 부처님께 맹세로서 귀의 하니 원하는 바 모두 원만하게 이루기를 바랍니다.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지일체법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지혜안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知一切法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得智慧眼

자비로운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오니 세상의 모든 법을 두루 알게 하옵소서.

자비로운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오니 지혜의 눈을 속히 얻기를 바라옵니다.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도일체중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선방편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度一切衆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得善方便

자비로운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오니 어리석은 일체 중생을 속히 구하기를 바랍니다.

자비로운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오니 좋은 수행법을 속히 얻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승반야선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월고해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乘般若船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得越苦海

자비로운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오니 만물의 본질을 꿰뚫을 수 있는 지혜의 배에 속히 오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비로운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오니 하루 속히 생로병사 고해의 바다에서 건널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득계정도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등원적산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得戒定道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登圓寂山

자비로운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오니 하루 속히 무명벗는 계정도를 얻기를 바랍니다.

자비로운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오니 하루 속히 원융하고 고요한 열반산에 오르기를 바랍니다.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회무위사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동법성신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會無爲舍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同法性身

자비로운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오니 하루 속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 바탕자리 만나기를 바랍니다.

자비로운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오니 하루 속히 이 몸에 불성의 진리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아약향도산 도산자최절 아약향화탕 화탕자소멸 我若向刀山 刀山自崔折 我若向火湯 火湯自枯渴

불성을 이룬 내가 칼산으로 향하면 칼산 절로 무너지고 불성을 이룬 내가 화탕으로 향하면 펄펄 끓는 물 절로 말라버립니다.

 

아약향지옥 지옥자고갈 아약향아귀 아귀자포만 我若向地獄 地獄自消滅 枯渴 我若向我歸 我歸自飽滿

불성을 이룬 내가 지옥으로 향하면 지옥은 절로 사라지고 불성을 이룬 내가 아귀세상으로 향하면 아귀들은 절로 포만을 느낍니다.

 

아약향수라 악심자조복 아약향축생 자득대지혜 我若向修羅 惡心自調伏 我若向畜生 自得大智慧

불성을 이룬 내가 수라세계로 향하면 수라들 악한 마음 절로 굴복되고 불성을 이룬 내가 짐승세계로 향하면 짐승들 절로 큰 지혜를 얻을 것입니다.

 

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 南無觀世音菩薩摩訶薩

세상의 소리를 듣고 그 소리에 응하여 답을 주고 고통을 여의게 하는 한없이 자애로운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대세지보살마하살 南無大勢至菩薩摩訶薩

중생의 그릇됨을 막는 위덕과 위엄의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천수보살마하살 南無千手菩薩摩訶薩

수천의 손으로 중생들의 손을 잡아주고 아픔을 어루만져주며 바른길로 이끌어 주는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여의륜보살마하살 南無如意輪菩薩摩訶薩

중생의 원을 모두 들어 주는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대륜보살마하살 南無大輪菩薩摩訶薩

마음 바탕 자리를 찾아 법륜을 굴리는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관자재보살마하살 南無觀自在菩薩摩訶薩

우주 전체와 한 몸이며, 여기몸과 저기몸이과 다르지 않고 어디에서나 존재하며,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자유자재이며 한자리에 가만히 있으면서도 모든 세계를 꿰뚫고 중생의 고통을 관찰하고 중생에게 행복과 안락을 베푸는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정취보살마하살 南無正趣菩薩摩訶薩

바른 길로 나아가게 하며 근본 마음 자리를 찾게 하는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만월보살마하살 南無滿月菩薩摩訶薩

근본 마음자리를 완전히 깨달아 모가 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원융한 만월을 이루는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수월보살마하살 南無水月菩薩摩訶薩

하늘에 떠 있는 하나의 만월은 일천 개의 강물에 나투어져 천개의 수월(水月)이 생겨나는데, 이 수월(水月)과 같이 어디에서나 같은 모습을 나타내며, 너와 나의 구분이 없고, 더럽거나 깨끗함의 구분이 없고, 추하거나 아름다운 구분이 없는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군다리보살마하살 南無軍茶利菩薩摩訶薩

아픈 중생에게 약이 되고 주린 자에게 밥이 되며 목마른 자에게 물이 되고 피로한 이에게 상쾌함을 주는 써도 써도 줄어 들지 않는 무한의 자비심을 담은 감로병을 지닌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십일면보살마하살 南無十一面菩薩摩訶薩

자애로운 얼굴, 화를 내시는 얼굴, 흰 이를 드러내며 미소 짓는 얼굴, 크게 소리내어 웃는 얼굴, 부처님 얼굴 등 열한가지의 얼굴로 중생을 제도하는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제대보살마하살 南無諸大菩薩摩訶薩

위의 열분의 보살과 문수보살, 보현보살, 지장보살등과 더 나아가 근본 마음자리로 보면 모든 중생까지 보살이기에 이 모든 보살들께 귀의합니다.

 

나무본사아미타불 南無本師阿彌陀佛 (3번)

근본의 스승이며 온 우주에 가득 충만한 영원한 생명력이자 한량없는 광명이며 모든 존재의 근본인 아미타불님께 귀의합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神妙章句大陀羅尼

신기하고 묘한 주문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가장 거룩한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사다바야 마하가로 나가야

"거룩하시고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 까리다바 이맘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옴하면, 일체의 공포로 부터 지켜주시는 관자재보살님의 위신력이 펼쳐집니다."

 

니라간타나막 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관세음보살님의 근본심으로 돌아가옵니다"

 

살발타 사다남 수반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말야 미수다감 다냐타

"모두를 이롭게 하는 경지를 성취할 것이며, 최고의 행운인 지고지순의 경지에 올라 일체 이 세상에 출현한 중생들을 정도로 이끌어 청정공덕의 길로 나아가겠습니다."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옴, 관찰자이며 지혜의 존재이며, 초월자여 끊임없이 따르며 정정하겠습니다."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대보살님이여 기억하여 마음에 새겨주소서"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미연제 다라다라

"악업을 그치겠나이다. 위대한 승리자이신 관세음이시여, 항상 우리를 기억해주소서"

 

다린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미마라 아마라 몰제예혜혜

"전지전능하시며 일체 번뇌로 부터 해탈하신 관세음이시여, 어서 빨리 강림하소서"

 

로계새바라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세상의 전지전능하신 관세음이시여 탐욕의 독심을 잠재워 주소서 분노의 독심을 잠재워 주소서, 어리석음의 독심을 잠재워주소서"

 

호로호로 마라호로 하례바나마 나바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관세음이시여, 공포를 제거 하소서, 연꽃 중심으로 제도하소서, 나아가게 하소서, 깨달음을 얻게 하소서"

 

매다라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라나야 마낙사바하 싯다야 사바하

"관세음이시여, 불쌍히 여기시어 애욕을 부술수 있게 힘을 주소서. 성취케 하소서"

 

마하싯다야 사바하

"크게 성취케 하소서"

 

싯다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요가의 대가시여 성취케 하소서"

 

니라간타야 사바하

"하늘의 모범이 되시는이여 성취케 하소서"

 

바라하 목카싱하 목카야 사바하

"산돼지얼굴 사자얼굴을 한 관음존이시여 성취케 하소서"(축생계를 제도하기 위해 관음존은 산돼지얼굴 사자얼굴을 하였다)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연꽃을 손에 잡으신 관음존이시여 성취케 하소서"

 

자가라욕다야 사바하

"큰 바퀴를 들고 전투하시는 관음존이시여 성취케 하소서"

 

상카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법소리 나팔소리로서 깨닫게 하시는 관음존이시여 성취케 하소서"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큰 곤봉을 가지신 관음존이시여 성취케 하소서"

 

바마사간타 이사시체다 가릿나이나야 사바하

"왼쪽 어깨의 흑사슴 가죽을 걸치신 관음존이시여 성취하게 하소서"(흑사슴이 뛰는 것을 마음이 요동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왼쪽 어깨에 흑사슴 가죽을 걸친 것은 요동치는 마음을 정복했음을 나타낸다)

 

먀가라 잘마이바 사나야 사바하

"호랑이 가죽옷을 입으신 관음존이시여 성취하게 하소서"(호랑이는 오욕칠정을 의미하는데 호랑이 가족 옷을 깔고 앉은 것은 오욕칠정의 감정이 정복되었음을 의미한다)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3)

"삼보께 귀의하며 받드옵니다 성스러운 관자재 보살에게 귀의 합니다"

 

사방찬 四方讚

사방을 찬양

 

일쇄동방결도량 이쇄남방득청량 삼쇄서방구정토 사쇄북방영안강 一灑東方潔道揚 二灑南方得淸凉 三灑西方俱淨土 四灑北方永安康

한번 뿌리니 동방을 맑게 씻어 청정도량 이루고 두번 뿌리니 남방을 청량하게 하고 세번 뿌리니 서방이 깨끗한 옥토가 되고 네번 뿌리니 북방이 영원히 안락하네.

 

도량찬 道揚讚

도량을 찬양

 

도량청정무하예 삼보천룡강차지 아금지송묘진언 원사자비밀가호 道場淸淨無瑕穢 三寶天龍降此地 我今持誦妙眞言 願賜慈悲密加護

도량이 청정하여 더러운 티끌하나 없으니 삼보님과 천룡이 청정도량에 내려오소서. 나 지금 묘한 진언을 가져 외우니 자비롭고도 비밀스런 가호를 받기를 바랍니다.

 

참회게 懺悔偈

참회를 하는 게송

 

아석소조제악업 개유무시탐진치 종신구의지소생 일체아금개참회 我昔所造諸惡業 皆有無始貪瞋癡 從身口意之所生 一切我今皆懺悔

예로부터 내가 지은 모든 악업은 탐진치로 말미암에 생기었고 몸을 위해 입을 통해 뜻에 따라 무명으로 지었기에 나 지금 진심으로 참회하며 비옵니다.

 

참제업장십이존불 懺除業障十二尊佛

참회를 통해 업장을 멸해주시는 십이존불

 

나무참제업장보승장불 南無懺除業障寶勝藏佛

신세를 지는 업장을 참회를 통하여 멸하여 주시는 부처님께

 

보광왕화렴조불 寶光王火簾照佛

재물을 함부로 낭비한 업장을 참회를 통하여 멸하여 주시는 부처님께

 

일체향화자재력왕불 一切香華自在力王佛

계행을 지키지 않은 죄업을 참회를 통하여 멸하여 주시는 부처님께

 

백억항하사결정불 百億恒河沙決定佛

살생한 죄업을 참회를 통하여 멸하여 주시는 부처님께

 

진위덕불 振威德佛

삿된 음행을 한 죄업을 참회를 통하여 멸하여 주시는 부처님께

 

금강견강소복괴산불 金綱堅强消伏壞散佛

지옥에 떨어질 죄업을 참회를 통하여 멸하여 주시는 부처님께

 

보광월전묘음존왕불 寶光月殿妙音尊王佛

죄지은 것을 변호해 주시는 부처님께

 

환희장마니보적불 歡喜藏摩尼寶積佛

성을 잘내는 죄업을 참회를 통하여 멸하여 주시는 부처님께

 

무진향승왕불 無盡香勝王佛

태어나고 죽을 때의 고통을 멸하여 주시는 부처님께

 

사자월불 獅子月佛

축생에 태어날 죄업을 참회를 통하여 멸하여 주시는 부처님께

 

환희장엄주왕불 歡喜莊嚴珠王佛

십중대계를 파한 죄업을 참회를 통하여 멸하여 주시는 부처님께

 

제보당마니승광불 帝寶幢摩尼勝光佛

상대방을 괴롭힌 죄업을 참회를 통하여 멸하여 주시는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십악참회 十惡懺悔

열 가지 악한 죄를 참회합니다.

 

살생중죄금일참회 殺生重罪今日懺悔

살생으로 지은죄 지금 모두 참회하고

 

투도중죄금일참회 偸盜重罪今日懺悔

도둑질로 지은죄 지금 모두 참회하고

 

사음중죄금일참회 邪淫衆罪今日懺悔

사음으로 지은죄 지금 모두 참회하고

 

망어중죄금일참회 妄語衆罪今日懺悔

거짓으로 지은죄 지금 모두 참회하고

 

기어중죄금일참회 綺語衆罪今日懺悔

발린 말로 지은죄 지금 모두 참회하고

 

양설중죄금일참회 兩舌衆罪今日懺悔

이간으로 지은 죄 지금 모두 참회하고

 

악구중죄금일참회 惡口衆罪今日懺悔

악한 말로 지은 죄 지금 모두 참회하고

 

탐애중죄금일참회 貪愛衆罪今日懺悔

탐욕과 애욕으로 지은 죄 지금 모두 참회하고

 

진애중죄금일참회 瞋碍衆罪今日懺悔

성냄으로 지은죄 지금 모두 참회하고

 

치암중죄금일참회 癡暗衆罪今日懺悔

어리석음으로 지은죄 지금 모두 참회합니다.

 

백겁적집죄 일념돈탕제 여화분고초 멸진무유여 百劫積集罪 一念頓蕩除 如火焚枯草 滅盡無有餘

백겁의 세월동안 쌓은 죄 일념이 근본 자리 찾을 때에 마른 풀 태우듯 모두 남김없이 사라지고

 

죄무자성종심기 심약멸시죄역망 죄망심멸양구공 시즉명위진참회 罪無自性從心起 心若滅是罪亦忘 罪忘心滅兩俱空 是卽名爲眞懺悔

마음에서 일어나는 본래 없는 모든 죄업 이 마음만 적멸해지면 모든죄는 사라지리 죄와 마음 모두 없애 두가지 다 공해지면 이 경지를 이름하여 진참회라 이르네.

 

참회진언 懺悔眞言

죄를 참회하는 진언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3)

"옴, 일체의 모든 불보살님께 귀의하오니 속히 성취하게 하소서"

 

준제공덕취 적정심상송 일체제대난 무능침시인 准提功德聚 寂靜心常誦 一切諸大難 無能侵是人

준제보살 크신 공덕 일념으로 항상 외우면 그 어떠한 어려움도 능히 침입 못하네.

 

천상급인간 수복여불등 우차여의주 정획무등등 天上及人間 受福如佛等 遇此如意珠 定獲無等等

하늘세상에서나 인간세상에서나 부처님과 같이 불법 얻는 것은 둘도 없는 큰 복을 받는 것이니 이 여의주 만난 이는 열반에 이르리라.

 

나무칠구지불모대준제보살 南無七俱肢佛母大准提菩薩 (3번)

더없이 청정하여 7억의 부처님을 나을수 있는 어머니이신 대준제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정법계진언 淨法界眞言

법계를 깨끗이 하는 진언

 

옴 남(3)

"옴, 거룩한님에게 돌아가 의지합니다."

 

호신진언 護身眞言

몸을 깨끗이 하는 진언

 

옴 치림(3)

"옴, 부처님의 마음은 심히 깊고도 청정합니다."

 

관세음보살본심미묘육자대명왕진언 觀世音菩薩本心微妙六字大明王眞言

관세음보살님의 미묘한 본래 마음을 여섯자로 표현한 대명왕의 진언

 

옴 마니반메 훔 (3)

"옴(우주근원소리), 연꽃의 보주(근본불성자리)를 얻어 고해의 원인을 멸하고서 더없는 청정함이 되었도다."

 

준제진언 准提眞言

대준제보살의 진언

 

나무사다남 삼먁 삼못다 구치남 다냐타

"칠천억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옴 자례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 (3)

"옴, 한량없는 청정함을 완성하게 하소서"

 

아금지송대준제 즉발보리광대원 원아정혜속원명 我今持誦大准提 卽發菩提廣大願 願我定慧速圓明

내가 이제 대준제를 지성으로 외우니 그지없는 보리심이 광대하게 나타나길 바라며 선정지혜 뚜렷하게 밝아지기를 원합니다.

 

원아공덕개성취 원아승복변장엄 원공중생성불도 願我功德皆成就 願我勝福遍莊嚴 願共衆生成佛道

나 이제 온갖 공덕 원만하게 성취하고 높은 복과 큰 장엄을 두루 갖추어 어리석은 중생들과 불도 함께 이루려 합니다.

 

여래십대발원문 如來十大發願文

부처님의 열가지 발원문

 

원아영리삼악도 원아속단탐진치 원아상문불법승 願我永離三惡道 願我速斷貪瞋癡 願我常聞佛法僧

나는 항상 삼악도와 영원한 이별을 원하며

나는 항상 탐진치를 속히 끊기를 원하며

나는 항상 불법승을 만나뵙기 원합니다.

 

원아근수계정혜 원아항수제불학 원아불퇴보리심 願我勤修戒定慧 願我恒修諸佛學 願我不退菩提心

나는 항상 계정혜를 힘껏 닦기 원하며

나는 항상 부처님법 배우기 원하며

나는 항상 보리심을 간직하기를 원합니다.

 

원아결정생안양 원아속견아미타 원아분신변진찰 원아광도제중생 願我決定生安養 願我速見阿彌陀 願我分身遍塵刹 願我廣度諸衆生

나는 항상 극락세계 태어나기 원하며

나는 항상 속히 아미타불 만나 뵙기 원하며

나는 항상 몸을 두루 나투어 펴기 원하며

나는 항상 모든 중생 제도하기 원합니다.

 

발사홍서원 發四弘誓願

네 가지 큰 서원을 세웁니다.

 

중생무변서원도 번뇌무진서원단 법문무량서원학 불도무상서원성 衆生無遍誓願度 煩惱無盡誓願斷 法門無量誓願學 佛度無上誓願成

어리석은 모든 중생 기필코 다 건지리

끝없는 모든 번뇌 기필코 다 끊으리

한없는 모든 법문 기필코 다 배우리

위없는 모든 불도 기필코 다 이루리.

 

자성중생서원도 자성번뇌서원단 자성법문서원학 자성불도서원성 自性衆生誓願度 自性煩惱誓願斷 自性法門誓願學 自性佛道誓願成

내 마음 속 모든 중생 남김없이 건지리

내 마음 속 모든 번뇌 남김없이 끊으리

내 마음 속 모든 법문 남김없이 배우리

내 마음 속 모든 불도 남김없이 이루리

 

발원이 귀명례삼보 發願已 歸命禮三寶

발원하여 삼보께 귀의합니다.

 

나무상주시방불 南無常住十方佛

시방에 항상 계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나무상주시방법 南無常住十方法

시방에 항상 계신 법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상주시방승 南無常住十方僧

시방에 항상 계신 승보님께 귀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