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처사님이 자기는 어느 스님에게 상처를 받아서 지금도 가슴 속에 맺혀 있다고 한다.
그의 말인즉, 어느 보살님의 소개로 먼 곳인데도 불구하고 버스를 타고 절 근처에 도착 했으나 절에가는 버스가 없어 렌트카를 타고 절에 도착했는데
그 스님이 반갑게 맞아 주는데 렌트카를 돌려 보내는 것을 보고 왜 차를 보내느냐고 물어 보시더란다.
레트카라서 보내는 거라 했더니 두말도 안하고 문닫고 들어 가시 더란다.
그 이후로 스님만 보면 가슴속에 그 마음이 살아 난단다.
나중에 소개해준 보살님이 하는 말씀이, 그 스님은 돈많은 신도 에게는 너무너무 잘하고 돈 없는 신도에게는 관심이 없다는 얘기들이 많다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더란다.
나는 그런스님은 극소수에 불과 하고 처사님이 제일 이익을 본 것 같은데 왜 가슴에 상처를 갖고 있을까? 말하니
왜 그런가요? 하고 반문 했다.
첫째 그 스님은 가짜 인생을 사니 가장 손해요,
둘째 그 스님의 돈많은 신도들은 돈많은 덕에 기짜 놀음에 놀아나니 그다음 손해요,
셋째 처사님은 돈 없는 덕에 가짜 놀음에 놀아 나지않아 가장 이익이며, 이런일도 있는 거구나? 하고 배웠으니 얼마나 고마운 경험인가요?
그래서 모든것은 평등공법 입니다.
가슴에 안고있는 것만 내려 놓으면 되겠군요. 말하니
한생각 잘못하여 여태것 가슴에 않고 있었군요. 이제 내려놓고 마음공부 하겠습니다. 한다.
사람들은 윗분과 같은 착각으로 사는경우가 자주 있다. 세상에서나 사찰에서 잘해주는데 속아서 어둠속에서 헤메는 경우를 자주 본다.
-무애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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