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교통방송 95.1 MHz AM 7:00 '김어준의 뉴스공장' 올테면 와라 공개방송!!!!!!

3시간 자고 일어나서 뭉기적 뭉기적 거리다가 차끌고 상암동 TBS에 도착했다. 새벽 5시쯤이었다.

사람 바글바글하면 어쩌지 못들어가면 어쩌지 발동동거리며 1층 로비에 들어서자 약 몇십명이 줄을 서 있었다.

네 저는 31번 당첨이요

앞에 50명 정도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 먼저 들어가고 나머지 차례차례 입장했다.

쨔쟌! 들어왔다. 당황스럽게도 나눠주신 방석을 깔고 앉아 흘러나오는 거목 기름장어 반주에 맞춰 떼창연습을 시작했다.

박사모로 추정되는 노인 한 분이 깽판치러 오신 듯 했다. 왼쪽 검정모자에 검정패딩 입은 사람.

번호표도 없이 막무가내로 들어와서 큰소리치는데 독불장군인줄. 추운 날씨에 아르바이트 열심히 하시네요.

이른아침 현장투입은 1.5배 쳐주나

오늘의 새빨간 김총수 등장이요.

오늘 처음 김어준 총수의 실물을 보게 되었는데 되게 깔끔했다. 이보다 더 깔끔할 수가 없다.

머릿결도 엄청 좋아보였다. 댄디남 그 자체였다.

손혜원 의원도 잠시 등장하셨다. 하이헬로 총수~

꽃가루 휘날리며 등장

김성태와 안민석 의원님이 꽃가루를 뿌리며 위에서 내려오셨다.

생각지도 못한 소란스러운 등장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ㅋㅋㅋ

마스크쓰고 어제의 최순실 흉내내는 안민석 의원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헤 김총수 좋대

그런 안의원님을 보는 김성태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할 때마다 '에혀 저거 저저저 쯔쯔쯔' 라는 표정이 얼굴에 다 드러났다. 오늘도 톰과 제리놀이

다른사람들은 김성태를 향해 박수칠 때 나는 박수가 안나왔다.

한번 한나라당은 영원한 한나라당이지.

흠..............

김총수 : 그거랑 저거랑 이거랑 얘기하면 될듯ㅇㅇ

슛들어가기 전 하어영 기자님과 상의하는 중

한눈팔지 않고 진지하게 준비중 집중력 보소

나 좀 놀란게 송채경화 기자님 되게 예뻤다>_< 허스키한 보이스만 듣고 떠올린 내 멋대로 이미지는 오늘 산산히 깨졌다.

마지막 노승일 부장의 등장

그리고 노승일 부장과 사전에 얘기 안된 부분까지 홀랑홀랑 벗기는 김총수.

방송이 원래 좀 그렇지 말입니다.

입장하면서 받은 추첨권인데 "파" 를 보는 순간 아 이건 파이구나... 싶었다.

역시나.......

 

즐거운 새벽

노후를 포기하신 TBS사장님!! 개그맨의 끼를 가진 쿨가이 피디님!! 사근사근 바야바 김총수도 더 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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