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
시절인연
炤賢
2013. 6. 11. 02:39
불가 용어에 시절인연 이란게 있다.
모든 인연에는 오고가는 시기가 있다는 뜻이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나게될 인연은
만나게 되어 있고
무진장 애를 써도 만나지 못할 인연은
만나지 못하는 것이다.
사람이나 일,
물건과의 만남도 또한
깨달음과의 만남도 그 때가 있는 것이다.
아무리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혹은 갖고 싶은 것이 있어도
시절 인연이 무르익지 않으면
바로 앞에 두고도 만날수 없고
손에 넣을수 없는 법이다.
만나고 싶지 않아도
갖고싶지 않아도
시절의 때를 만나면 기어코 만날수 밖에 없다.
헤어짐도 마찬가지다.
헤어지는 것은 인연이 딱 거기까지 이기때문이다.
사람이든 재물이든 내 품안에 내 손안에서
영원히 머무는 것은 하나도 없다.